2013년 8월 8일 목요일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넓은 면에 작은 덩어리 덩어리를 만들고,  간혹 한 번 씩 각각 떨어져 있던 작은 덩어리 들 사이에 실 같은 얇은 선이 연결되는 느낌이다. '어떤 하나'를 기대 하고 읽은 책이 아님에도, 다른 책에서 읽었던 핵심 키워드 같은 부분이 그 속에 은근히 녹아있다. 소설을 읽음에도 비문학, 자기계발에 관한 서적에서 얻었던 내용을 느끼면서 깨달음을 얻는다. 그러한 과정이 반복(Repetition)되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하나씩 스멀스멀 넘어간다. 이러한 기억들이 나에게 외적으로 내적으로 붙어 내자신을 크게 만들고, 성장하게 만든다. 이것은 기회이자 위험이다. 외적으로 내적으로 무식하게 붙기만 하여, 풍선처럼 커다랗게 부푼 모습을 보며, 경외감을 느끼기 보다는 이질감을 느끼는 것이 더욱 클 것이기 때문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현재 나의 모습에서 필요없는 부분을 깎아내리는 것은 그 깎는 부분이 적을지 몰라도, 디테일함이 없으면 완전히 깎아낼 수 없다. 반대로 나의 몸집을 키웠을때는 그 필요없는 부분도 커지게 되어 위험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커진 만큼 쉽게 깎아 낼 수있다. 사소한 작은 것 하나하나는 바꾸기 힘들지만 커다란 잘못은 나도 쉽게 인지하여 바꿀 수 있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다보니 , 학교에서 하는 단편 소설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아이디어도 샘 솟는다. 깎아냄과, 몸집을 키움, 그리고 우리사회의 스펙 이나 능력, 자기계발 등을 외적인 것으로 보여주는 식의 스토리가 떠오른다. 게임 같은 것은 아무리 소소한활동을 해도 자그마한 보상이라도 직접적으로 주어진다. 습관의 힘에서 나온 것이지만 Cue- Routine - Reward 의 과정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자기계발이나 능력적인 측면에서는 그러한 가시적인 결과가 보이는 것이 아님에 이것을 보이는 것으로 적용한다면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또한 Youtube 를 통해 ucc FGG 또한.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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