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8일 일요일

논증과 토론 (ARGUMENTATION & DEVATE)

제목 : 논증과 토론 
지은이 : 허경호
펴낸곳 : 온소통 (ONSOTONG)   *인터넷 서점 ,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할 수 없는 것 같음.

책 뒷면 내용 : 교육에서의 토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바가 없음에도 아직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는 토론이 제대로 교육되고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공공갈등 비용은 GDP의 27%인 약 300조에 달합니다. 이것을 반드시 토론문화 미성숙에 따른 결과로 볼 수는 없지만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갈등 표출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토론능력을 발휘함으로써 갈등이 생겼을 때 이를 건설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는 것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인문교양의 교육의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대학생들의 소통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토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다섯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첫 째, 정보 과잉에 따라 정보처리 및 활용능력이 중요해 졌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의 횡포> 책에 따르면)
 둘 째, 사회변화의 빠른 속도감, 즉 여러 다른 경력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핵심 능력이 필요하다. 
 셋 째, 글로벌 상업 환경, 정보교환 및 기술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넷 째, 전문가가 지배하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다섯번 째, 비논리가 지배하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또한 미국의 한 설문조사(Swanson & Zeuschner, 1983)는 미국 의회의 현직 의원의 80% 이상이 재학시절 학교 토론 팀으로 활동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경우도 토론 교육이 민주주의에 필수적인 것이며 고등학교에서든 대학에서는 가장 가치 있는 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안티오크 대학 총장 새뮤얼 굴드 (Samuel B. Gould)는 대학활동 중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토론을 꼽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맥베스(McBath)는 읽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고 듣는 소통역량을 키우는 데는 토론이 핵심적인 교육활동이라고 했습니다.
 종종 토론을 시청한 사람들은 '결론이 나지 않는 말들을 왜 하는 지 모르겠다'고 토용 무용론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토론(devate), 토의(discussion)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토론은 특정한 입장을 취하는 측이 승리하기 위해서 토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사회에 다양한 의견과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임을 나타내기 위해 토론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동의하는 정책이나 이슈는 없습니다. 다만 이슈에 대한 현주소, 즉 현상황을 확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곧 토론입니다. 

토론은 CEDA 토론, 의회토론, 링컨-더글라스 토론, 칼 포퍼 토론, 인터넷 토론 등 이 있으며, 각각 인원 수와 시간도 다양합니다.

개인 생각 : 무엇인가를 토론한다는 것은 답이 나고 안나고에 관계없이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데 이러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 있음에 기쁘고, 생산적, 효율적, 효과성을 위해서 토론형식에 맞게 토론을 할 필요성을 갖게 되었다. 시행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처음이야 못하겠지만, 많이 함으로써 나의 의견 전달 능력 향상과 더나은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깨어있는 멋진 인간이 되기 위해 이책을 감히 추천하며, 책이아니더라도 토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생겨나길 바라는 바이다.

관련 추천 도서 : '토론의 방법 - 강태완,김태용,이상철,허경호' , '모든 학문과 정치의 시작,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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